2018년 4월 하순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적갈색따오기'(가칭, Plegadis falcinellus)
세 마리가 제주도 한경면에 날아와 한동안 지내는 바람에 5월 중순까지 조류학자들과
조류사진가들이 제주도로 집결하는 등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여 제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곳은 포크레인으로 공사를 하니 카메라 셔터소리에 반응하지 않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을 한동안 지켜보니 세마리중 한 녀석이 날개를 다친듯 불편해 보였습니다.
어쩌다 이 곳에 머물게 되었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불편한 가족이나 친구를 위하여 이동 중 어쩔 수 없이 낯선 곳에서 보살피며 함께 한 것 같아 보는 내내 짠하였지요.
얼마전 미얀마의 모윤지 호수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이새들을 보면서 외장하드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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