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입니다.

(파란 블러그에 올렸던 사진을 정리합니다.)

2011년 2월 16일 일본 북해도 쿠샤로코호수입니다.
바다처럼 넓은 호수로 온천물이 흘러 들어 와 항시 물이 녹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백마리의 백조들이 우아하게 사랑하며 삶을 살아가는 천혜의 장소였구요.
부족한 먹이는 나라에서 공급하여 관광자원으로의 수입도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직항 비행기표는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할 정도이지요.

인위적으로 어떤 구조물도 설치하지 않아 만져 볼 수 있을 정도까지 옵니다.
물론 입구에는 조류독감 예방 소독약은 밟고 지나가야합니다.

우리나라 시화호에도 무척 많은 큰고니들이 찾아 오지만 사진 찍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 놓은 것이 참 기이합니다.

시화호주변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갓길마저 가드레일을 설치하여 자동차를 세울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