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 Birds of Korea/매 목

새홀리기(Eurasian Hobby )

구름체 2014. 7. 7. 22:39

 

2014년 7월 5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촬영.

 

매목 매과의 조류로 크기는 약 30cm 정도 입니다.

 

쇠제비갈매기들은 번식도  같은 곳에서하고, 사람들처럼 유아원이나 유치원 같은 곳은 번식한 곳 근처에서 모아놓고 기릅니다.

이 때도 새홀리기를 보았는데 수십마리의 쇠제비갈매기들이 공격하여 쫒더군요.

새끼들이 많이 크니 근처의 습지에서 수영과 먹이사냥을 가르치는데 이 때도 모두 모아놓고 공동 육아를 합니다.

물론 다른 새들이 근처에 오면 힘을 합하여 물리치지요.

 

번식과 육추를 모두 끝내고 어디론지 모두 가버렸는데 뒤늦게 새끼 3마리를 기르고 있던 쇠제비갈매기가 새홀리기에게 희생되었습니다.

오늘 가보니 한마리가 새끼들을 보살피는데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오늘도 새홀리기는 날아 다니고 검은머리갈매기 새끼도 3마리 있었는데 한 마리만 보이는 것으로 보아 새홀리기를 의심해 봅니다.

 

사진속 흰가루는 검은머리갈매기의 배설물입니다.

그리고 공격을 계속하여 쫒아 버렸습니다.